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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진영은 비(정지훈)와 걸그룹을 합작하고 있다면서 "지훈이 딸도 끼가 보통이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자신의 두 딸과 비, 김태희 부부의 두 딸을 언급하며 "여자 아이만 넷이다. 그래서 잘 키워서 4인조 걸그룹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그러면 지금 각자 집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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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구라는 "주식 평가액이 관심을 많이 받았더라.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다"라며 "방시혁 주식 평가액이 얼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진영은 "몇 조 단위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JYP 주식 평가액에 대해서는 "난 시혁이에 비하면 완전 서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만만치 않다. 세 끼 먹으나 다섯 끼 먹으나"라고 했고, 김범수는 "그러면 우리는 홈리스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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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진영은 "방시혁과 김구라는 둘다 표정을 잘 못 숨긴다. 그렇다고 남을 위해 억지 텐션도 안 된다. 둘이 너무 비슷한데 둘다 혈액형이 O형이다"라며 "내가 저런 캐릭터를 너무 사랑스러워한다. 표정 관리 안되고 아부 못하는 캐릭터를 워낙 예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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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생인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가 업계 시가총액 1등이 된 것과 관련해 "시혁이가 잘 안 됐다면 정말 가슴 찢어질 일이다. 정말 잘 된 거다"라며 "그리고 K-POP이 잘되면 둘다 좋은 거니까 상의도 많이 한다"며 우정을 자랑했다.
박진영은 최종적으로는 1등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점진적 우상향이다. 내 인생 목표다. 노래, 춤, 인성, 회사 다 점진적 우상향이면 나는 딱 좋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고덕동에 연면적만 1만 평에 달하는 신사옥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JYP가 10층짜리 건물이다. 이사 들어간 지 몇 년 만에 K-POP 산업이 워낙 성장하니까 옆에 건물까지 4개를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에 지금 건물의 5배 넓이로 지어서 아예 공사해서 들어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곡면을 봐야 창의력이 좋아져서 한 면은 다 곡면이 되도록 구상했다. JYP의 혼이 깃든 그런 건축물을 랜드마크처럼 만들려고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이 안에서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게 꿈이다"라며 "완벽한 산소 공급 시스템, 유기농 식단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창의력 많이 끌어내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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