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타니 쇼헤이의 결정이 임박했다. 빠르면 하루 내에 계약을 한다는 소식이다.
미국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8일(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결정이 임박했다. 아마도 오늘 중으로 결정될 것(Shohei Ohtani's decision is imminent, possibly as early as today)"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타니의 선택에 있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는 뜻이다. 오타니 쟁탈전을 둘러싼 유력 후보들은 며칠 사이 점점 범위가 좁혀지고 있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원 소속팀인 LA 에인절스다.
가장 앞서있어있던 후보는 단연 다저스다. 아시아 선수들이 선호하는 서부 지역, 그것도 캘리포니아를 연고로 한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LA가 친숙하다. 환경적인 면에서 크게 적응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투톱' 구단이다. 큰 팬덤과 대형 투자를 하는 '빅마켓'이다. 특히나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팀 성적 그리고 우승에 대한 갈증이 큰 상황이라, '우승 할 수 있는 팀'인 다저스가 충분히 매력이 있다.
특히나 8일 'USA투데이'는 "다저스가 오타니와 계약할 강력한 후보라는 매우 뚜렷한 징후가 하나 있다. 다저스가 최근 켈리에게 전화를 걸어 오타니를 위해 등번호 17번 양보를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며칠 사이 급부상한 경쟁팀은 토론토다. '스타'가 필요한 토론토는 그 어느때보다 공격적적으로 오타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물론 오타니가 어떤 팀을 최종 선택할지는 발표가 되기 전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 처음 에인절스와 계약할 때 처럼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계약 규모다. 미국 언론에서는 오타니가 북미 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총액 5억~6억달러 수준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타니가 계약을 하기로 결심한 팀이 공개되면, 구체적인 계약 규모도 드러난다. 6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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