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IM의 조력자일까, 경쟁자일까.
축구전문매체 영국 골닷컴은 9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바르셀로나 핵심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와 직접 통화하며 이적을 권유했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스포팅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아라우호와의 통화를 통해 이적을 설득했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를 이적 핵심 타깃으로 지목했고, 그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올해 24세의 아라우호는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1m90이 넘는 키에 강력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당연히 수비 폭이 넓고 1대1 수비력이 좋다. 단, 빌드업이나 수비 조율 능력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제 2의 버질 반 다이크'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현금 흐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아라우호를 이적시킬 수 있다. 투헬 감독은 수비 라인 강화가 필요하다고 단호하게 주장하고 있다. 아라우호가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의 핵심 영입이라고 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아라우호의 영입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미 나폴리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김민재, 마티스 데 리흐트, 다요트 우파메카노의 같은 선수들과 함께 아라우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들의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김민재는 매 경기 출전하고 있고, '혹사 수준'으로 뛰고 있다. 이 부분을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뿐만 아니라 고위수뇌부도 다 안다.
게다가 김민재는 1월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다. 아시안컵 때문이다. 분데스리가 뿐만 이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벤자멩 파바르는 인터 밀란으로 떠났다. 데 리흐트는 부상으로 아직까지 복귀와 이탈을 반복. 결국 김민재는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혹사'를 당하고 있다.
이미 내년 1월 겨울시적 시장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수 보강을 요청했다. 최고의 타깃은 아라우호다. 김민재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세계적 센터백 마티스 데 리흐트의 복귀가 임박했지만, 올 시즌 컨디션이 좋지 않다.
게다가 다요트 우파메카노는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고 있다.
때문에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를 원한다.
아라우호의 영입에 성공하면, 올 시즌 김민재는 '숨통'이 트인다.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적 부담감을 덜 수 있고,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단, 아라우호가 가세하면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무려 4명의 세계적 센터백이 바이에른 뮌헨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김민재의 경기력을 보면, 어떤 선수가 와도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미래를 속단할 순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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