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부상 우려가 컸던 손흥민이지만, 다가오는 뉴캐슬전에서도 변함없이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캐슬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앞서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던 엄청난 상승세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번 뉴캐슬과의 일전에서 승리를 챙기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토트넘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주장 손흥민까지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첼시전에서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공백이 크다. 두 선수는 2024년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경기에서는 파페 사르도 부상으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런 선수단 상황 속에서 손흥민도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후반 36분 상대 수비와 충돌한 직후 반대편 전환 패스를 건네자마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엎드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불편한 듯 절뚝이며 달리던 손흥민은 후반 42분 파페 사르에게 필사적인 킬패스를 건넨 직후 후반 43분 2003년생 알레호 벨리스가 투입되며 교체 아웃됐다. 통증을 호소한 후 곧바로 교체됐기에 팬들로서도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조금 아프다. 아까 부딪혔을 때는 훨씬 더 아팠다. 끝난 뒤에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고, 지켜봐야겠지만,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라며 확실하게 좋은 상태라고는 답하지 못했다.
부상 우려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뉴캐슬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 현지 언론들은 예상했다.
영국의 90min은 9일 토트넘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90min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으며, 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벤 데이비스-데스티니 우도지가 포백으로 나서리라 점쳤다. 중원 3선에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 2선에는 데얀 클루셉스키, 지오반니 로셀소, 히샬리송이 예상됐다.
최전방 공격수는 손흥민이 출전하리라 전망했다. 90min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그가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이 빠진다면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브레넌 존슨이 윙으로 뛸 것이라 보인다'라며 현재는 손흥민의 최전방 출격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으로 받은 소식이 어젯밤 소식인데 경기 후 약간 아팠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가 어느 정도 회복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출전을 확신하지 않았기에 선발 명단 발표까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전 부상으로 뉴캐슬전 출전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손흥민이 선발로 다시 출전해 토트넘의 무승 기록을 끊어낼 수 있게 활약할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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