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이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혜성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혜성의 골든글러브는 3년 연속. 2021년 유격수 부문에서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은 지난해에는 2루수로 수상해 역대 최초 2루수-유격수 수상자가 됐다.
올해 최고 2루수로서 자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올 시즌 137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5리 7홈런 25도루를 기록하며 타격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1월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금메달과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김혜성은 앞서 열린 KBO 페어플레이상에서도 수상을 했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됐다.
김혜성은 "찾아보니 멋지고 대단한선배님들이 받았다. 계속 야구를 하면서 선배님들을 보면서 배운 걸 초심잃지 않고 배운 걸 하다보니 받은 거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항상 야구장에서 시끌시끌하게 응원해준 히어로즈팬들 덕분에 받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경사가 이어졌다. 김혜성은 득표를 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루수 부문은 총 5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과 함께 강승호(두산) 박민우(NC) 김선빈(KIA) 정은원(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259표를 받으며 89.9% 득표율의 김혜성이 받았다.
김혜성은 "이 상을 저에게 주신 KBO 관계자와 투표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받고 싶은 상이었는데, 받아서 기분 좋고 행복하다. 이 상을 나 혼자만이 받을 수 없었다. 홍원기 감독님과 고형욱 단장님, 코치님들, 트레이닝 파트 모든 분과 프런트 직원 분들도 나를 위해 해주셨다. 그 덕분에 마음 놓고 야구를 할 수 있었다. 800만 관중이 돼서 기쁘다. 저희 어머니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저희 형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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