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후임 갈구는 선임? 군대식 '오버 유머' 장착한 진에 아미들이 열광했다. 연예대상감이고 아까운 예능인재라는 말까지 쏟아졌다.
BTS의 RM과 뷔가 입대 전 애틋한 인사글을 남기자, 멤버 중 제일 먼저 군복무를 시작한 맏형 진이 댓글 등을 통해 '군인 냄새 폴폴 나는 유머'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진은 RM의 글에는 "어서 와. 군대는 처음이지?"라고 남겼고, 뷔의 글에는 "나 입대할 때는 영하 35도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겨우겨우 입영했는데 좋을 때 입영하네. 세상 좋아졌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위버스에 '잔:야 홉아 훈련병이 나한테 말거는게 이게 맞냐? 제이홉:형님 제가 군 기강 좀 잡고 오겠습니다. 진:형님? 군대에 형이 있냐? 병장한테 이게 맞냐?'라는 상황극을 올리기도.
앞서 지난 2월에도 진은 제이홉의 위버스에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 경례의 각도는 손목과 하박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45도, 상박은 30도에서 45도를 유지해야 한다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다.
이어 4월에는 제이홉이 미소 지은 사진과 함께 아미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글을 올리자, "웃음이 나옴?"이라는 예능감각 넘치는 댓글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11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뷔와 RM은 이날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멤버 전원이 함께하며 오랜만의 완전체 사진을 완성했다. 12일 입대를 앞둔 지민과 정국도 RM과 뷔를 배웅했고, 현재 육군 현역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는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입대를 앞둔 전날 오후 RM은 공식 위버스 계정을 통해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며 "지난 십 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니까"라고 썼다.
뷔도 같은 날 공식 위버스 계정에 "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며 "아미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다.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할 거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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