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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은 당초 이정후를 연간 1000만달러(약 130억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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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보다 1년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의 4번타자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는 5년 9000만달러(약 1180억원)에 계약했다. 요시다는 KBO리그보다 타자가 어렵다고 알려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이정후보다 더 나은 장타력을 보여줬다. 이정후가 요시다에 비해 저렴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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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이정후는 초기 FA 예상에서 낮은 순위에 위치한 선수였다. 이정후를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정후가 중견수 포지션이 필요한 모든 팀에서 최고의 타깃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분명히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장타력은 여전히 물음표다.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이정후의 타격 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이들은 바로 장타를 터뜨릴 것으로 보지만 다른 이들은 1~2년 적응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력 후보다. 디애슬레틱은 '자이언츠와 파드리스가 중견수가 가장 필요한 두 팀이며 이들 모두 최근 이정후와 연결됐다'라고 짚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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