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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톱클래스로 꼽혔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 계약)나 포스팅 협상을 진행 중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올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 FA 야수 최대어 코디 벨린저에 대해서도 20팀이 관심을 표명했다는 현지 보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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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정교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갖춘 이정후의 예상 계약 규모를 대부분 5000만~6000만달러선으로 제시했다. 웬만한 구단이면 부담없이 오퍼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정교한 좌타 외야수가 필요한 팀들이 보라스에게 연락을 했을 것이고, 가격을 타진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7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고, 오타니 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이정후에 대해 4팀이 최종 오퍼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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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미팅이 끝난 뒤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에 눈독을 들인 구단 간 쟁탈전이 뜨거워지면서 계약 규모가 9000만달러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는 또다른 FA 야수인 벨린저에도 관심을 두고 있고, 실제 베팅까지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팅게일 기자는 '자이언츠를 비롯한 이들 4팀은 중견수이자 1루수인 코디 벨린저에게 레이더를 돌리고 있다'고 했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4팀은 이정후에 앞서 오타니 쇼헤이 영입전에도 참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토론토는 6억5000만달러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도 오타니에 5억달러 이상을 제시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해당 자금으로 이정후 말고도 벨린저를 데려오는데 올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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