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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석진은 "제가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제 이야기가 나왔더라. 김지석 씨가 이장원 씨 결혼식에서 제가 사회를 봐서 서운했다는 이야기를 한게 기사로 났다"며 "제 이름으로 검색하는데 제가 하지 않은 말이 지인 통해서 기사로 나는게 괜찮은 것 같더라. 이런 지인들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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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석진은 최근 많은 화제를 모았던 '데블스 플랜' 출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석진은 "'데블스 플랜' 출연 후에 전세계에서 DM을 정말 많이 받았다. 과테말라, 튀니지, 노르웨이 등에서도 DM이 오더라. 특히 '결혼해달라'는 메시지가 많았다. 처음에는 축하한다는 말을 요즘 이렇게 하나 생각했는데 성별도 안가리고 오더라. 어떤 털보 아저씨도 나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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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원래는 그냥 입을 쓱 닦으려고 했었구나"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시원은 하석진에게 소개팅을 해주고 싶었지만 눈이 워낙 높아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시원은 "눈도 높고 필(Feel)도 보고, 하나만 되면 어떻게 되겠는데 둘 다 보니까 제가 쉽지 않더라"라고 답했다. 하석진은 "이거 편집 안되고 나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하석진은 불혹의 나이가 되니까 스스로 풍겨진 아재미를 느꼈다며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이상한 습관을 언급했다.
하석진은 "얼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진짜 내 일상을 찍었는데 스튜디오에서 현무 형이 '진짜 올드하다' '아저씨 같다'고 계속 그러더라"라며 "돌려보니까 나도 이사하더라. 중얼중얼 혼잣말을 너무 하고, 휘파람을 너무 불더라. 심지어 음이 너무 정확해서 코쿤이 세션으로 써도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석진이 우승한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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