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13일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채널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교회오빠 교회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진태현은 "어떤 분이 저한테 아이를 잃었다면서 어떻게 이겨냈냐고 물어보셨다. (이런) DM을 너무 많이 받아 일일이 답장을 못해드렸다. 저희가 2023년에 아픔을 이겨낸 걸 보고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는데 그걸 오늘 말씀드리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에게 아이가 떠난 슬픔이 있지 않나. 둘 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갑자기 (아이) 사진들이나 물건이 툭툭 튀어나왔다"라고 떠올렸다.
진태현은 "저희가 빨리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거기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살던 대로 살아서 2023년 초에 빨리 회복됐다"라며 어느정도 신앙의 도움도 받았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그동안 했던 대로 이웃, 장애 아동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움과 힘든 점에 집중하지 않았다. 금전적인 것(어려움)도 있었고 작년에 그런 아픔도 있었지만 몰입하지 않았다. 살던 대로 살다 보면 언젠가는 길을 내주실거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게 힘을 줬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에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지난해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받았지만 출산을 코앞에 두고 다시 유산의 아픔을 겪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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