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결혼설, 이혼설, 별거설 등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에 스타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늘고 있다. 하다하다 사망설까지. 수익 창출을 노리는 사이버 렉카 피해에 결국 스타들이 나서서 "나 살아있다"며 해명하는 일까지 생겼다.
이루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분을 죽었다고 보도하는 유튜브 가짜뉴스. 이런 건 무슨 생각으로 만들고 제작하는 건지 궁금하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현재 유튜브에는 이루의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올라왔다. 특히 사람들이 우는 모습과 함께 영정 사진까지 썸네일로 만들어 클릭을 유발시켰다. 이에 이루가 직접 나서서 사망설을 부인하며 분노했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 배우 김영옥, 배우 서정희, 배우 박근형 등도 난데없는 가짜 사망설로 피해를 입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유방암 투병을 한 서정희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지난 8월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해 "너무 화가 났다. 이게 제일 화가 났다"고 분노했다. 또한 서정희는 "유튜버는 클릭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나를 판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꾸 나보고 죽었다고 하더라. 가짜뉴스에 다들 살짝 놀랐다. 어떤 이는 한참을 울었다고 했다"며 "나 살아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박근형도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해 "유튜브 전혀 안 본다. 유튜브 가짜 뉴스 때문에 피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가 육아 때문에 처가에 가있는데 제가 별거한다는 뉴스가 떴더라. 법이 제정돼야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백종원 또한 "저의 근황에 관해서 너무 걱정해주시는 점주님들이 많은데, 일단 저는 아주 잘 있고 몸도 건강하다"며 직접 자신의 안부를 해명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혜은이의 말도 안되는 사망설 가짜 뉴스를 접한 안문숙과 안소영은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놀랐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신애라 수백억 대 재산 상속설, 조인성과 박선영 결혼설, 김연아, 고우림 이혼설, 송혜교와 차은우의 열애설, 이연복 셰프의 식당 폐업설, 신지 결혼설, 선우은숙 사기 피해 및 늦둥이설, 비와 조정석의 불륜설, 방탄소년단 RM의 결혼설,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혼설, 윤영미 이혼설 등 수많은 루머가 양산되며 세간을 놀라게 했다.
스타들의 마음 고생이 커지는 만큼 도 넘은 행 위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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