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멤버들의 입대에 가슴 저릿했던 심경을 전했다.
14일 진은 막내라인 지민과 정국 사이에서 의젓한 군인의 모습으로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웃길 줄 알았는데 눈물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조기진급으로 병장이 된 맏형 진이 동생들의 입소를 직전에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그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동안 전우 훈련병들과 조교, 간부들의 추천을 받아 중대를 대표하는 중대장 훈련병으로 발탁됐다.
진은 체력, 정신전력, 화생방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장병으로 평가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최근에도 역시 '특급전사' 칭호를 이어가며 현재는 병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는 무려 4개월 조기 진급한 특히 지민과 정국은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교육대에 입소했다. 세 사람은 방탄소년단 멤버였지만 군대에서는 조교와 훈련병의 신분으로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은 지난 13일 입대 1주년을 맞이했다. 전역까지 6개월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진은 그동안 군 선배미를 뽐내며 꼰대처럼 멤버들의 입대를 놀리곤 했다. 하지만 이제 갓 입소해 18개월의 군 생활을 이어가야하는 막내라인의 군생활 시작에 먹먹함을 드러낸 것이다.
한편 BTS의 군복무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진의 전역은 2024년 6월이다. 이어 제이홉은 지난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슈가는 지난 9월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이후 11일 RM과 뷔가, 12일 지민과 정국이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인 '군백기'(군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기)에 들어간다. 전세계 고무신이 된 아미들은 7명의 멤버들이 모두 전역해 완전체로 돌아오는 2025년을 기다리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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