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과 이별을 앞두고 의연한 태도를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는 15일(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을 이끌고 16일 새벽 5시 노팅엄 더시티그라운드에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팅엄포레스트전을 펼친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 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이브스 비수마(말리)와 파페 사르(세네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1월 한 달 동안 통째로 팀을 떠나야 한다. 특히 손흥민은 대체 불가 공격수이자 캡틴이다. 비수마와 사르 역시 주전 중앙 미드필더라 토트넘으로서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리더로 등극해 당신을 놀라게 했는가? 그리고 1월에 손흥민과 비수마, 사르를 잃게 되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는 "쏘니 때문에 놀랄 일은 없었다. 나는 쏘니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선수로서 그의 자질은 프리미어리그와 세계 축구를 지켜보는 누구에게나 매우 분명하다. 나는 이미 쏘니의 인격을 알았다. 유일하게 새로운 점은 그가 그룹 내에서 주장을 맡았다는 점이다. 그는 그 역할을 정말 잘 수행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문화 안팎에서뿐만 아니라 경기 내에서도 추가적인 책임을 마다하지 않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비수마와 사르 모두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시즌 내내 겪었던 일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중요한 선수가 없었을 때 대처해야 했다. 우리가 처리했던 일이며 답을 찾을 것이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한편 손흥민은 12월 31일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 이후 대표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시안컵 결승전은 2월 10일이다. 이르면 2월 18일 울버햄튼전, 늦어도 25일 첼시전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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