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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미 지난 14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개인 SNS를 통해 독점 소식으로 "울버햄턴이 황희찬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계약으로 황희찬은 구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같은 수준에 놓이게 될 것이다.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함께 울버햄턴의 큰 움직임이다"라며 재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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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드는 '울버햄턴이 이번 여름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선수단 판매를 해야 한다. 구단 수뇌부가 약속을 깨면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물밑에서 나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황희찬도 울버햄프턴이 다음 이적시장에 현금 확보를 위해 팀을 떠날 선수 중 하나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뉴캐슬이다. 에디 하우 감독이 추가적인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고 황희찬이 뉴캐슬이 쫓는 선수다'라며 뉴캐슬이 황희찬을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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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의 폭발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리그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 맨체스터 시티전, 애스턴빌라전, 본머스전, 뉴캐슬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적립에 성공했다.
코리안가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명성이 올라갔다. 무려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에서 나온 별명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계해야 할 선수를 언급하면서 황희찬의 이름을 순간 잊어버리고 '더 코리안 가이'라고 말한 것이 큰 화제가 됐고, 이후 황희찬이 득점까지 기록하며 그의 새로운 별명으로 자리 잡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시티전 당시 황희찬에게 결승 역전골을 허용한 후 인터뷰에서 '황'이라고 이름을 정확하게 언급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넌지시 밝혔다.
활약은 꾸준했다. 뉴캐슬전 당시 전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황희찬은 후반 26분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고메스의 전진 패스를 따라 순간적으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했다. 이후 섬세한 드리블로 태클을 시도한 수비수 한 명을 제치더니 한 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가까운 골대 하단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셰필드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 경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어진 풀럼 원정에서 다시 페널티킥 득점으로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번리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을 뜨겁게 만들었다.
오닐 감독은 최근에도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이 그렇게 많은 골을 넣은 이유는 그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나에게 달려 있지 않다"며 "그는 대단한 자질을 갖고 있다. 팀 구조가 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그는 특정 지역에 있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은 때를 알고 있으며, 그는 공을 오래 갖고 있지 않으며, 아주 관리를 잘한다. 팀은 특정 방식으로 경기장에서 골문 앞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황희찬은 이런 방식을 따라 특정 지역에 도달하면 골을 넣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황희찬의 뛰어난 능력에 감탄했다.
활약 후에는 아스널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를 비롯해 일부 외신들은 아스널을 비롯한 일부 빅클럽이 황희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활약만 꾸준히 이어진다면 황희찬이 빅클럽 합류까지 노린다면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도 존재했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황희찬을 놓칠 수 없었고, 황희찬의 주가가 더욱 치솟기 전에 발 빠른 보상으로 그와 재계약에 합의하며 황희찬을 팀에 오래 잔류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닐 감독은 웨스트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희찬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한 기쁨도 직접 밝혔다. 오닐은 "그는 매우 열심히 일했고, 나와 코치진, 동료들이 여기 온 이후로 모든 것을 제공했기에 우리는 그를 보며 기쁘다. 그리고 그는 정말 중요한 골도 넣었다. 그를 오랫동안 팀에 둘 수 있어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어제 나와 스태프를 찾아와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한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것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누군가가 자신이 하는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그 사람의 득점과 도움이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 받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며 재계약을 축하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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