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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는 이미 이 두 팀과는 첫 협상을 마쳤다.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 관계자들을 만났고, 14일에는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특히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등 다저스 핵심 멤버들이 출동해 융숭한 대접을 해줬다고 한다. 오타니와 야마모토와의 친분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그를 얼마나 원하는 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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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야마모토는 선발 로테이션의 판도를 완전히 뒤엎을 수 있는 에이스다. 다저스의 경우 오타니가 내년에는 던질 수 없어 야마모토가 당장 에이스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야마모토는 오타니와 함께 지난 3월 일본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으로 이끈 뒤 오타니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오타니가 연봉 대부분을 나중에 받기로 해 다저스는 야마모토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오퍼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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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보면 2025년부터 오타니-야마모토를 원투 펀치로 가동할 수 있다. 지난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투수로는 내년까지 재활을 진행하고 2025년 복귀하는 스케줄이다. 일본 출신 슈퍼스타 둘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이끄는 것이다. 지금 다저스가 그리는 청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벌랜더 기자는 '양키스는 소토 영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마모토에 집중 투자할 것이다. 게릿 콜과 듀오를 이루면 메이저리그 최강 로테이션을 갖게 된다. 두 에이스를 거느린다는 건 아메리칸리그 최강 전력을 만든다는 걸 의미한다'고 했다.
야마모토의 선택은 오타니일까, 콜일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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