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971년생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52)이 1947년생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76) 앞에서 '재롱'을 부린 모양이 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지슨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터치라인에서 보인 리액션에 웃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대결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잭 그릴리시, 후반 9분 리코 루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마이클 올리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렇게 2대2로 막을 내렸다.
데일리스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페널티킥을 내준 뒤 공중으로 팔을 올리고 몸을 뒤로 젖혔다. 뒤늦게 이 모습을 목격한 호지슨 감독은 그 모습을 보고 웃었다. 호지슨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웃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호지슨이 과르디올라를 비웃었다. 정말 굉장하다', '호지슨은 정말 IDGAD(I don't give a f*** era) 시대에 사는 것 같다', '최고의 장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시티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떠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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