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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강은 두 차례의 미지명 쓴맛을 봤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그는 첫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고, 강릉영동대 진학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도 '미지명'. 그러나 두산이 육성선수 제의를 했고, 최지강은 우여곡절 끝에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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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 단계 도약했다. 2022년 1군에 2경기에 나와 1⅔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던 그는 올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1세이브 1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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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강은 올 시즌을 발판 삼아 내년 시즌을 활약을 다짐했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이 시속 152㎞가 나온 가운데 155㎞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만큼 치열한 노력이 뒤따랐다.
이 감독은 "최지강이 정말 좋아졌다. 불펜 피칭이라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지만, 공 던지는 게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이 더욱 놀랐던 부분은 노력의 자세. 이 감독 역시 현역 시절 남다른 노력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467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감독은 "우연하게 목욕탕을 갔는데 최지강이 있더라. 운동하고 왔다고 하는데 목표의식이 있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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