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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나인우는 대기업 U&K 푸드의 마케팅 총괄부장으로 얼굴과 피지컬, 지성까지 모두 갖춘 이 시대의 알파남 유지혁으로 분한다. 재력도 능력도 최고치를 찍었지만 유지혁이 유일하게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사고할 수 없는 순간은 바로 짝사랑 상대 강지원(박민영)을 마주할 때다. 그녀 앞에선 통제력을 잃고 뚝딱거리며 한없이 서툴러지는 것. 하지만 1회차 인생에서 강지원이 죽고 2회차로 회귀하자 유지혁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줄 준비를 마친 든든한 능력치 만렙 조력자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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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두가 부러워하는 알파남이지만 사랑에서만큼은 서툰 유지혁의 간극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 나인우 역시 "차갑고 예민하지만 강지원에게만큼은 무조건적인 온기를 내어주는 입체성을 가진 유지혁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인물의 결이 어긋나지 않으면서 연기해야 시청자들의 몰입이 깨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유지혁을 계속해서 연구하면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방면으로 고심한 흔적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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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인우는 "인생 2회차인 강지원이 복수를 이뤄가는 모습들과 제가 맡은 '유지혁'이라는 캐릭터의 사연에 주목하면서 짜릿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와 핑크빛 로맨스의 설렘을 함께 느끼시면 좋겠다"고 미리 관전 포인트를 전해 첫 방송을 더욱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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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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