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최아일 극본, 김장한 연출) 측은 21일, 도도희(김유정)와 진가영(조혜주)의 심상치 않은 재회를 공개했다. 악마 구원(송강)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아찔한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경찰서에서 포착된 구원의 예리한 눈빛도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도희와 구원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도도희는 구원을 지키기 위해 '미래 그룹' 회장 후보직을 사퇴했고, 주천숙(김해숙)의 복수도 포기했다. 더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은 도도희는 구원에게서도 한발 물러섰다. 그 진심을 깨달은 구원이 도도희에게 직진해 입을 맞추는 엔딩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도도희, 진가영의 싸늘한 대치가 아슬아슬하다. 앞서 진가영은 구원을 그만 이용하라고 도도희의 죄책감을 건드리며 마음을 흔들었다. 이와 달리 진가영을 응시하는 도도희의 꼿꼿한 눈빛은 변화를 짐작게 한다. 당황한 기색도 없이 맞서는 진가영의 표정도 흥미롭다. 진가영이 또다시 도도희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우아한 자태로 경찰서에 등판한 구원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박형사(임철형)와 데칼코마니 포즈로 무언가 고민하는 구원. 형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눈빛을 빛내는 구원의 탐정 모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9회 예고편에서 "숨바꼭질은 끝이야"라는 자신만만한 구원과 수배령이 떨어진 범인의 정체도 공개된바,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구원이 도도희를 대신해 주천숙을 죽인 범인 찾기에 나선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구원이 도도희를 지키기 위해 괴한의 정체를 파헤친다. 이와 함께 구원을 향한 '아브락사스'의 경고, 능력에 이상징후가 찾아온 구원의 변화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9회는 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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