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ZTMRC)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연자들이 참여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의 축사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심포지엄은 ▲기초 의과학 연구자가 임상의사에게 보내는 편지-Bench에서 Clinic에 보내는 함성 ▲Plenary lecture 1 ▲임상의사가 기초 의과학 연구자에게 보내는 편지-Clinic에서 Bench로 보내는 함성 ▲임상의사가 하는 기초연구를 주제로 한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마다 1~4개의 발표를 통해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의 연구 동향을 살피고 향후 제브라피쉬 중개의학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의 연구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공헌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의학의 진일보를 이끌고 계시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은 "현재 안산병원은 내년 증축 공사 완공을 기점으로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의 열정이 우수한 연구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 연구소 최준 소장은 "제브라피쉬 동물 모델과 함께 연구소에서 보낸 시간들이 후학들의 연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유전자 구성 및 발병 메커니즘이 매우 흡사하여 다양한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려대안산병원에 위치한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는 2018년 개설 이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제브라피쉬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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