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황선홍호'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동참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지난 10월 막을 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 감독과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에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보태달라'며 총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황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22명 선수 전원이 기부에 참여했다. 펀딩 프로그램 운영 방침에 따라 기부에 참여한 선수단 전원의 이름은 축구종합센터 광장에 새겨질 예정이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한 뜻으로 염원을 이룬 선수단이 다같이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앞으로 A대표팀에 많이 뽑혀서 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축구인들과 축구 팬의 동참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1일부터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참여하는 펀딩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내일'을 진행 중이다. 개인은 100만원, 법인 또는 단체는 5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면 광장에 조성되는 보도블록 또는 벽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다.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세워진다.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47만8000㎡의 부지에 총 11면의 축구장을 비롯해 스타디움, 숙소동,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로 조성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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