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남능미가 아들에게 배신감을 느낀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배우 남능미의 출연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남능미는 "아들이 갑자기 중국에서 사업하겠다더라. 못 미더워서 결혼할 때까지는 같이 있자 해서 중국 반, 서울 반에서 지냈다. 근데 남편은 서울에 갔고 아들과 둘이 저녁을 먹었다. 식사 후 바닷가로 산책을 가자 해서 갔는데 장가를 가겠다더라. 누구랑 하냐 했더니 엄마도 알 거라더라. 이름을 듣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걔가 똑똑한 건 아는데 난 중국 며느리는 싫었다. 아들의 비서로 일하던 애였다"며 "안 된다 하니까 '엄마가 데리고 살 거야? 내가 데리고 살 거지'라며 혼자 가버렸다. 내가 분해서 '너 오늘 골탕 좀 먹어봐라' 싶어서 중국 교포가 하는 모텔에 술 한 병 사서 갔다"고 밝혔다.
남능미는 "아들이 걱정 되니까 바닷가에 왔는데 아무도 없지 않냐. 나중에 공안에 실종신고를 한 거다. 나는 술 마시면서 배신감을 느꼈다"며 "서울 집에 와서 펑펑 울었다. 온 세상을 잃은 거 같았다. 남편한테 '헛살았다. 앞으로 자식들 위해서 돈 쓰지 말자. 이제 당신과 나만을 위해 살자' 하면서 모든 돈을 통장에 입금했다. 지금 생각해도 열불이 난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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