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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g이라는 작은 몸으로 태어나 100kg에 가까운 '뚠뚠이'로 폭풍 성장하는 동안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푸바오'. 그리고 언니의 뒤를 이어 두 배로 인기몰이 중인 '루이바오', '후이바오' 쌍둥이까지...'맙소사' 와 '사랑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다섯 바오 가족의 이야기가 2부작으로 나눠 선물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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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K-판다' 푸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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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사람보다 더 사람 같다'는 평을 듣는 '용인 푸씨' 푸바오. 누리꾼들을 열광케 하는 푸바오의 다양한 표정과 변화무쌍한 사랑스런 행동은 판다가 야생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푸바오의 '판생', '판춘기' 질풍노도의 시간
2023년 11월 13일, 푸바오가 사고를 쳐 뉴스에까지 출연했다. 판다월드 야외 방사장 뒷편 울타리를 타넘는 '월담'이라는 돌발 행동으로 '외출 금지' 조치를 당한 것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차라리 '출국 금지'를 시켜달라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앞서 올해 7월에는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의 동생을 출산했다. 맙소사, 이번엔 쌍둥이다. 동생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할부지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푸바오는 쌍둥이 동생들 육아로 바빠진 할부지에게도 거리감을 두는 듯 행동했다. 판다의 일생, '판생'에도 통과의례는 있는 법. 만 세 살이 지난 가을부터 푸바오는 전과 다른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사람으로 치면 십대의 나이, 사춘기에 접어든 모양이다. 중국과의 계약에 따라 만 네 살이 되는 2024년 7월 이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푸바오는 지금 '판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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