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 나비 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타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위한 포석이다. 단 가장 원하는 공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 행을 원한다.
영국 팀 토크는 25일(한국시각) '맨유가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한다. 도르트문트 도니엘 말렌, 슈투트가르트 세르후 기라시, 라이프치히 티모 베르너 등 3명의 공격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맨유는 이들과 영입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이적 최고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말렌, 기라시, 베르너가 맨유의 영입 후보 선수다. 단, 맨유는 백업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라스무스 회이룬드에 대한 신뢰는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맨유가 가장 원하는 공격수는 세르후 기라시다.
올해 27세인 기라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지배하고 있다. 14경기에서 17골을 몰아치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다.
그런데, 기라시는 맨유보다는 토트넘행을 원한다.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와의 계약 옵션으로 방출 조항이 있다. 1750만 유로면 영입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부활하고 있다. 단, 시즌 초반 부진했고, 기복이 있다. 손흥민은 1월 아시안컵에 차출된다. 때문에 1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토트넘의 자금은 여유가 있는 상태다.
기라시가 온다면 토트넘은 1월 즉시 전력감으로 쓸 수 있고, 토트넘의 스쿼드는 더욱 탄탄해진다.
귀라시의 토트넘행도 이해가 간다. 맨유에 가면 백업 스트라이커다.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팀 워크가 좋지 않다. 반면, 토트넘은 두려움 없는 공격 축구로 귀라시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중요한 로테이션 멤버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다. 귀라시가 토트넘행을 원하는 이유.
사실, 토트넘은 2, 3선이 더 급하다. 최전방의 힘은 여전히 있다. 단, 손흥민의 공백을 대비해야 한다. 맨유가 애타게 원하는 선수가 토트넘행을 택할 수 있다. 1월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 때문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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