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은 한단계 발전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지는 25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며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공백이 있었다. 너무나 절망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절대적 리더가 됐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에서 그의 영향력, 수치는 절대적으로 토트넘이 EPL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서 3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어떤 선수보다 독보적이었다. 케인은 측면, 중앙에서 시작하는 경향이 있고, 센터 포워드 역할까지 했다. 이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도전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시작했지만, 중앙 스트라이커로 나선 히샬리송이 부진하자, 곧바로 중앙으로 이동했다. '손톱 시스템'은 대성공이었다. 손흥민은 그동안 발현할 기회가 없었던 중앙에서 골 결정력을 한껏 뽐냈다. EPL 전문가들과 안토니오 콩테, 무리뉴 감독까지 '손흥민은 윙어다. 중앙에서 골을 넣지만, 윙어다'라고 했다. 결정적 순간에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오히려 동물적 골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리버풀, 아스널전에서 골을 터뜨리면서 강팀과의 경기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다.
기존 중앙 스트라이커와 달리,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상대 수비를 찢었다.
매디슨이 이탈하자, 손흥민은 다시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이동하면서 또 다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결국,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케인의 방식이 아닌 손흥민의 방식으로 토트넘에서 절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지는 '단 18경기 만에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엘링 홀란과 모하메드 살라만이 손흥민보다 공격 포인트에서 앞서 있다'며 '손흥민은 확실히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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