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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10스포르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동안 PSG는 시장을 강타했다. 구단은 11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으며, 우리는 2023~2024시즌 최고의 신입생을 뽑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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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앙에서 이강인의 인기는 엄청나다. 지난 르아브르전에서는 PSG 구단이 이강인 효과로 한글 유니폼도 입었다. PSG는 당시 경기전 'PSG는 12월 3일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구단 최초로 한국어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해당 발표와 함께 구단 SNS를 통해 선수들이 입을 한국어 유니폼을 만드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공개되는 유니폼에는 'MBAPPE' 대신 음바페가 적힌 유니폼이 공개되며 한국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이강인도 한글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누볐다. PSG가 한글 유니폼까지 입으며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뽐내는 이유는 단연 이강인 때문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PSG는 르아브르와의 경기에서 한글로 인돼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이는 필드 위의 좋은 선수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이강인 영입 이후 한국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르크 데 프랭스의 팬들과 구단 SNS에 팬 유입 증가로 이미 관심이 나타났다. 이강인의 유니폼은 적어도 킬리안 음바페의 이름으로 팔리는 유니폼과 같은 수준으로 팔리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엄청난 인기 수준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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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도 'PSG 이강인은 언더커버 슈퍼스타다. 이강인의 유니폼이 PSG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이름보다 이강인의 이름이 더 눈에 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르크 데 프랭스로 계속 몰리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인기를 조명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존재로 혜택을 누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유용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그는 PSG가 아시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인기를 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2세인 그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는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가 되어 한국대표팀 스타 손흥민의 뒤를 이을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차세대 아시아 대표스타라는 평가까지도 남겼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2023~2024시즌 리그1 전반기 '팀 오브 더 시즌'에 이름을 올렸다. 강인은 평점 7.17을 받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언론 르10스포르트도 '이강인은 널리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지만 정말 히트작이었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도박을 했다. 지금까지는 모든 면에서 성공'이라고 극찬했다.
지난 릴과의 경기 이후에도 이강인과 뎀벨레 모두 비슷한 활약을 펼쳤지만, 평가는 극명하게 달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경기 후 평점에서 이강인에게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좋은 모습이 전혀 없었고, 있더라도 찾기 어려웠다. 뎀벨레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네기도 했지만, 너무 애매한 활약이 전부였다'라며 강한 혹평을 남겼다.
반면 당시 경기 뚜렷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이강인이 만들어준 기회를 살리지도 못했던 뎀벨레는 팀 내 최고인 평점 6점을 받았다. 르 파리지앵은 뎀벨레에 대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며 주도권을 늘려갔다. 효율적이지 못한 모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둔한 팀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칭찬만을 남겼다.
뎀벨레는 드리블 성공 3회, 키패스 2회 등 우측면을 흔든 것은 맞으나, 전체적으로 이강인과 비교했을 때 뚜렷하게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크로스도 단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했으며, 볼 경합에서도 자주 밀렸다. 르 파리지앵의 평점에서 이강인과 뎀벨레가 큰 격차를 보일 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 소속 다니엘 리올로 기자도 지난 18일 '애프터 풋 선데이' 방송에서 릴전에 나선 PSG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해 언급하며 "이강인은 나를 지치게 만든다. 그는 로테이션 선수나 다름없다"라며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급의 선수가 아니라고 혹평했다. 이강인이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경기가 분명히 있는 점을 고려하면 리올로의 평가는 지나치게 가혹한 측면이 크다.
다만 해당 평가는 10월 활약과 비교하면 너무 가혹하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참가 이후 PSG에 복귀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AC 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경기에선 교체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PSG 소속 첫 득점까지 터트렸으며, 스트라스부르전에 이어 리그 10라운드 브레스트 원정에서 선발로 출격한 이강인은 멋진 아웃프런트 패스로 음바페의 득점을 도우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도 성공했다.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달성한 몽펠리에전에서는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리그앙 첫 골까지 기록했다.
PSG 선배도 칭찬했다. PSG와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다비 지놀라는 "선수로서 이강인을 볼 때, 그의 이미지를 볼 때 그가 마요르카에서 활약할 때부터 메시의 왼발과 많이 닮은 왼발을 가졌다. 왼발로 경기를 할 때 항상 색다른 모습을 보이는 방식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했던 움직임과 몸짓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이 PSG에서 꽃피우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다린다"라고 엄청난 칭찬을 남겼다.
경기 후에도 이강인의 퍼포먼스에 대한 물음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그런 결정적인 패스를 쉽게 한다. 선수들의 수준도 수준이지만, 내가 높게 평가하는 것은 다재다능함이다. 이강인은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선수다. 오늘은 라인 사이에서 시작했지만, 오른쪽 공간을 확보하길 원했다. 더 많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변화를 줄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라며 이강인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강인은 당분간 PSG를 떠난다.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1월부터 길게는 2월 10일까지 팀을 이탈한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아시안게임과 A매치 참여 이후 PSG에 복귀해 꾸준히 선발 명단에 오르며 활약 중이다. 특히 이강인은 윙어,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 가릴 것 없이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기에 이번 이강인의 이탈은 PSG에도 뼈아플 수 있다.
인기와 활약에도 PSG 최고 영입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강인이 아시안컵을 위해 떠날 예정인 가운데, 그의 복귀 이후에도 PSG에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활약을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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