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김태균 그네'다.
한화 이글스의 '52번' 영구결번 레전드 김태균 KBS N 해설위원(41)이 재활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26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대전세종충남 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무장애 놀이터에 특별 제작한 그네를 전달했다.
아이들이 장애에 제약받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김 위원이 휠체어 그네를 후원해 제작했다.
김 위원은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라고 약속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 위원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선행을 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선수 은퇴 후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1월에는 충남 홍성에서 선수 시절부터 계획했던 김태균 유소년 야구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초등학교 야구 선수 '52명'이 캠프에 참가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정우람 채은성 이태양(이상 한화) 강민호 구자욱(이상 삼성) 손아섭(NC) 허경민(두산) 최준석 유희관(이상 은퇴 선수)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선배 김태균과 뜻을 함께 했다. 코치로 참가해 어린이 선수들을 지도했다.
또 야구캠프에 참가한 우수 선수 20명으로 김태균팀을 구성해 지난 15~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에서 일본팀과 교류전을 치렀다. 김 위원이 감독 겸 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행사 비용 일부를 사비로 부담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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