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한 축구전문매체가 선정한 2024년 발롱도르 순위에서 20위권 내 진입에 실패했다.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선정한 '2024년 발롱도르 파워랭킹' 상위 20명을 소개했다.
올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골 4도움을 폭발하며 반등에 성공한 손흥민은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11월초 같은 매체가 발표한 랭킹에선 20위에 올랐다. 그 이후로도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순위가 떨어졌다.
손흥민을 대신해 리버풀 만능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6위),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14위)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올시즌 스탯은 두 선수보다 손흥민이 더 많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등이 랭킹 점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22~2023시즌 리그 8위에 머무르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중인 '괴물 센터백' 김민재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9월 골닷컴 발롱도르 파워랭킹 20위에 선정된 뒤 실제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이 '팀빨, 챔스빨'로 밀렸다면, 김민재는 '포지션빨'에서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TOP 20은 공격수, 미드필더 중심으로 꾸려졌다. 센터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알렉산더-아놀드도 올시즌 주로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파워랭킹 1위는 '요즘 대세'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이다.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올시즌 18골 8도움을 폭발했다.
2위는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29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 3위는 '이강인 동료'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다.
지난시즌 대비 평범한(?) 활약을 펼치는 엘링 홀란(맨시티)이 4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5위에 위치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로드리(맨시티)가 6위, '축구천재'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7위, '아스널 듀오'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가 각각 8위와 9위에 올랐다. 훌리안 알바레즈(맨시티)가 10위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르로이 사네(뮌헨),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나머지 TOP 20을 채웠다.
'메날두' 호날두와 메시는 올시즌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리그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김없이 랭킹 내에 진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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