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3명의 베테랑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1월 이적시장에 새 클럽을 찾을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이미 이별이 예고됐다. 그는 2012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올 시즌 1분도 출전하지 않은 그는 지난 시즌까지 447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 역대 8번째 출전의 대기록이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자리는 없다. 토트넘은 요리스의 대체 자원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연착륙에 성공했다.
37세의 요리스는 여전히 러브콜이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주전 수문장 닉 포프의 부상 후 요리스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은 이적료없이 요리스를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요리스와 상황이 비슷한 다이어도 '공짜'다. 2014년 토트넘의 품에 안긴 그는 10시즌 동안 363경기에 출전했다.
다이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 벤치로 완전히 밀려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에 밀린 그는 둘이 없는 상황에서도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그 다음 옵션으로 전락했다.
다만 다이어도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에 6개월을 더 잔류한 후 계약이 완전히 종료된 후 새 팀을 물색할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유일하게 이적료가 책정돼 있다. 토트넘은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에 호이비에르를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는 2020년 8월 토트넘과 만났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50억원)였다.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주축 미드필더였다.
하지만 그 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백업 신세가 됐다. 이브스 비수마와 파페 사르에게 밀렸다. 비수마가 퇴장 징계로 빠진 24일 에버턴전에선 올리버 스킵에도 주전 자리를 내줬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불과하다. 출전시간은 603분에 그쳤다.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 그는 토트넘에서 163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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