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달 21일 2023 동계 바라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바라바이오 포럼은 '한국의 덴버 키스톤 심포지엄을 지향하겠다'며 안철우 대표가 야심차게 출범한 학술 포럼이다. 항암제 신약개발, 인공지능, 만성대사성질환 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및 기술 동향을 폭 넓게 논의하는 장으로, 그동안 교원창업 벤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8월 개최한 하계 포럼에서는 ADC 개발 전문 벤처기업 에이비켐바이오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면역 항암 신약 및 ADC 개발을 위해 연구 동향 및 개발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이번 동계 포럼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계 인공지능 연구·개발 동향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 헬스케어 분야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좌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강정현 교수와 넥스턴 컴퍼니 노희섭 박사가 맡았다. 주요 세션에는 AI 기반 항암제 선택 및 예측 모델에 대해 차의과대학교 문지숙 교수가 발표했으며,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 모델에 대해 시솔지주 조윤호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바라바이오의 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의과대학 교원창업 기업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삼중음성유방암 ADC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점차 인공지능 기반 항암제 맞춤형 예측 모델 개발 등 AI를 활용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철우 대표는 "암환자들의 AI 기반 진단·치료, 예후관리와 향후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만성질환 헬스케어까지도 지향하고 있다. 유전체 정보와 호르몬 등 대사적인 측면을 기반하는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 및 향후 대사관리 뿐만 아니라 만성 대사성 질환 예측, 진단, 예방, 관리하는 통합적인 진정한 헬스케어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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