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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울버햄턴은 31일 자정 홈구장인 몰리뉴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첼시(2대1승), 브렌트포드전(4대1승)에 이은 3연승, 안방 8경기 무패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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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더 코리안가이' 황희찬의 기세는 눈부시다. 울버햄턴 득점의 약 37%를 책임지고 있다. 엘링 홀란(맨시티, 14골),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2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2골), 손흥민(토트넘, 11골), 자로드 보웬(웨스트햄, 11골)에 이어 득점 랭킹 6위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황희찬은 안방에서 강했다.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기도 했지만 사실 6일 번리전(1대0승) 8호골까지는 6골을 몰리뉴에서 몰아쳤다. 9월30일 이후 안방에서 7경기 무패(4승3무)를 달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해 마지막 홈경기 에버턴전에서 황희찬의 출전 여부는 울버햄턴 홈팬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오닐 감독은 또 병원에 입원중인 아버지를 보기 위해 프랑스에 간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는 결장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마리오는 가족 문제(아버지의 병환)로 프랑스에 갔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오늘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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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 감독은 에버턴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들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주 경기들을 지켜본 결과 우리가 마지막으로 대결했을 때보다 상당히 발전했다"고 평했다. "정말 잘하고 있고, 리그에서 우리보다 승점 1점 앞선 위이기 때문에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이 있고 원정에서 홈팀들에게 좌절을 안길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공이 없는 상황에서도 조직력이 아주 좋기 때문에 우리에겐 시험대가 될 것이다. 피지컬도 좋고 세트플레이도 잘하며 6일새 3번째 경기인 만큼 힘든 시험"이라고 거듭 경계심을 표했다. "우리가 지난 2경기를 이겼다는 사실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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