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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 시즌을 마친 뒤 소속 구단과 조율을 거쳤지만, 쉽게 답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더 많이 받아 가치를 인정 받고자 하는 선수와, 샐러리캡이란 제약 속에 합리적인 계약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구단의 이해가 충돌했다.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올해를 마감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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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선수와 보상금이 동시에 발생하는 A, B 등급 선수의 경우, 움직임이 쉽지 않다. 영입 반대 급부를 필연적으로 내놓아야 하는 부분이 크다. 앞서 계약한 9명의 FA중 팀을 옮긴 선수는 김재윤(KT→삼성) 안치홍(롯데→한화) 두 명 뿐이다. 남아 있는 A, B 등급 선수 5명도 결국 원소속팀과의 협상에 시선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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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시간만 보낼 순 없다. 새해엔 터닝포인트를 찾아야 하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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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먼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는 김선빈과 오승환이다.
결국 해를 넘겨 이어지는 협상, 과연 대박의 꿈을 이룰 선수는 누가 될까.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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