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지수!'
KB스타즈의 기둥 센터 박지수가 여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세 라운드 연속 MVP로 선정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박지수가 언론사 기자단 73표 중 65표를 획득, 우리은행 김단비(5표)와 하나원큐 신지현(3표)를 압도적인 수치로 제치고 1~2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MVP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사상 첫 3개 라운드 연속 MVP에 오를 정도로 올 시즌 박지수는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 역대 16번째 수상으로, 이 부문 공동 2위인 김단비와 신정자(은퇴·이상 12회)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프로에 데뷔한 2016~2017시즌부터 라운드 MVP에 선정된 박지수는 공황장애로 인해 9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던 지난 시즌을 제외하곤 매번 수상을 할 정도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3라운드에서도 5경기에 모두 출전, 경기당 평균 30분 26초를 뛰며 평균 24 득점, 17.6 리바운드, 4.2 어시스트 등으로 득점과 리바운드, 공헌도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도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 공헌도 등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 KB스타즈도 2일 현재 15승2패로 우리은행에 반경기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박지수는 공황장애를 완치한 것은 아니기에 특히 부담이 큰 경기에선 다소간의 감정기복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도중이나 경기를 마친 후 수건을 머리에 쓰고 소리와 시각 등을 차단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안타까운 모습도 자주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즌을 통해 스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결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더 자주 보여주며 상대팀에서도 "역시 박지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1~3라운드 투표에서 몰표에 가까운 수치가 나오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WKBL 심판부와 운영 요원의 투표로 선정되는 3라운드 MIP(기량발전상)은 우리은행 이명관이 처음으로 뽑혔다. 삼성생명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후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 된 이명관은 비시즌 동안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센스 넘치는 플레이와 더불어 완성도 최고 수준의 우리은행 팀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박혜진과 유승희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는 것을 뛰어넘어 선발 주전으로 완전히 발돋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고준희 "아기는 어떻게 갖죠?"…시부모 합가 질문에 박미선 "다 방법이 있더라"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장윤정 임신 때도 공격했던 친모, 딸 이름 팔아 투자사기…장윤정 "이미 절연" 공식입장[종합]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32강 탈락 충격 후폭풍' HERE WE GO 속보! 로널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 사임..'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졌다'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