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윤신이가 처음으로 스타팅 나갑니다."
GS칼텍스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4라운드 경기를 한다.
이날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신인 세터 카드를 꺼내들었다.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입단한 세터 이윤신을 선발 세터로 내세웠다.
이윤신은 올 시즌 8경기에 모두 교체 출장했다.
차 감독은 "(김)지원이가 지친 것도 있고, 선발로 처음 나가보는 것도 중요하다. 브레이크 기간이 길게 있는데 선발로 뛰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과 중간에만 경기를 했던 건 다르다고 본다"라며 "(김)지원이가 흔들렸을 때 얼마나 버티는지가 팀 안에서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차 감독은 "감각적이나 세터적인 능력은 분명히 있다. 그냥 교체로 나섰던 게 아니다. 중간 중간 들어가서 본인 역할을 해줬다. 눈에 보였기 때문에 기용하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팀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단순하게 투입하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첫 선발 출장인 만큼, 많은 짐을 지우지는 않았다. 차 감독은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 안 되면 바꾸면 된다. (김)지원이가 있으니 하고 싶은 걸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13일 이후 6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했다. 4승2패로 마치고 다시 홈으로 왔다. 차 감독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한 승점이 있었는데 그 점수는 땄다고 생각한다. 원정다니는 게 쉽지는 않았다. 또 김천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에 있으면서 지루하기도 했다. 딸 수 있는 승점은 다 채웠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부터 집중력을 발휘해서 4라운드 얼마나 잘 버티는 지가 중요하다. 4라운드 승점을 채우는 게 5~6라운드까지 순위 싸움으로 치열할 거 같다. 집중력을 발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페퍼스는 12연패 탈출에 나선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AI페퍼스는 1승을 GS칼텍스전에서 했다. 조 트린지 AI페퍼스 감독은 "지난 경기를 돌아보면서 잘 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을 돌아봤다. 우리가 잘 안 된 부분은 수정하고, 또 GS칼텍스가 어떻게 할 지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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