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느님' 유재석, 대상 트로피는 없었지만 다음을 더 기대하게 만든 품격이었다.
지난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빛냈던 대상 수상자들이 모두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을 끝으로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이 전부 마무리된 것. 매년 단 한 번도 대상 후보로 언급되지 않은 적 없던 유재석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대상이 없이 2023년을 마무리했음에도 밝게 웃는 모습.
12월 23일 진행됐던 KBS 연예대상은 '1박2일 시즌4' 팀이 함께 수상했고, 12월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비연예인인 기안84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또 12월 30일에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는 탁재훈이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중 유재석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지는 못한 바. 지금까지 19개의 대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던 유재석에게 올해는 '이례적인' 한해가 됐다.
유재석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국민 MC다. 누구도 유재석의 활약을 부정하는 이가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스타. 올해 유재석은 국내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을 선보여왔던 바 있다. 그러나 유재석은 자신의 무대를 지상파에만 한정하지 않았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디즈니+ '더존 : 버텨야 산다', 티빙 '플레이유' 등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계속해서 증명하는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는 유튜브 채널에서 '핑계고'를 진행하며 지상파를 넘어서고 플랫폼을 넘어서는 활동반경을 보여주기도. 이에 지상파 대상 트로피의 가치를 넘어선 행보를 걷고 있다는 증거. 유재석은 SBS 연예대상에서 19개의 트로피 이후 '아홉수'를 언급하는 질문에 대해 "아홉수보다 다음 주 녹화가 더 걱정"이라며 "아홉수 그거 별거 아니다. 올해 안 된다? 그러면 내년에 하면 된다. 내년에 안 된다? 그러면 내후년에 하면 된다. 저에겐 아직 시간이 있다. 걱정 마라"며 의연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데뷔 32주년, 올해로는 33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지난해에도 '무한 도전'을 선보이며 예능가에서 활약했고,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특히 도전이나 다름없었던 '플레이유'를 통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하기도. 그는 당시 32주년을 돌아보며 "놀라운 일, 기적,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격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
올해는 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석은 올해 tvN에서 제니, 이정하 등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아파트404'라는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 "'진짜 버텨야 해'하면서 저도 버틴다"고 말했던 유재석의 계속될 무한 도전과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김병세, 15세 연하 ♥아내와 '시험관' 아픔…"8년째 노력 중" -
'이민설' 이휘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4년만 복귀 무대서 고개 떨궜다[SC이슈] -
“상간녀 됐다” 신봉선, 남편 김대희와 ♥지경선 삼대자면 불편 (꼰대희) -
임창정, 가스·신문지 배달하던 '무명시절'…이병헌 전화로 '인생역전' -
"최미나수 작작 해" 독설 날렸던 홍진경…이번엔 생존 위해 "성격 좋아" 태세 전환 -
이재은, 도피성 결혼→결국 11년 만에 합의 이혼.."죽을 만큼 힘들었다" -
'왕사남' 1444만 돌파, '신과함께' 넘고 역대 흥행 3위 등극 -
김수용, 박승대와 생방송 난투극 후 근황..“영상 보고 먼저 연락오더라” (조동아리)
- 1."韓 축구 최고 재능 충격!" 이강인 아킬레스건 '살인태클' 위험→레드카드 유도…절뚝이며 벤치 OUT '걱정'
- 2.리그 첫 골 도전! 손흥민, '10번' 아닌 다시 '손톱'...오스틴전 최전방 출격[라인업]
- 3."'혼란의 더비' 오신 것 환영" 'BBC'의 팩폭! 토트넘, 노팅엄과 '잔류 전쟁'…손흥민 그리운 '포기 모드' 팬, 대규모 시위 연기
- 4.'억까' 빌트도 인정했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김민재, 우니온전 최고 활약...베스트 컨디션으로 홍명보호 합류
- 5.누가 내 1700억 계약 최악이래...말은 필요 없었다, 이정후 홈런으로 '무력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