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축구선수들과 사랑에 빠졌다.
4일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팬들은 양예나와 설영우가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 커플템을 사용해왔으며 설영우가 'YENA'라는 글자가 적힌 축구화를 착용하는 등 연인 관계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양예나와 설영우 측 모두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도 양예나와 설영우의 열애설은 양예나와 같은 팀 멤버였던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라 더욱 관심을 받았다.
2일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거나, 이나은의 자택 주변에서 만남을 가지는 등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것.
이나은 측은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고, 이강인과 만난 것 또한 티켓을 받기 위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나은과 이강인이 함께 발리 여행을 갔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틀 차이로 에이프릴 출신 멤버들이 잇달아 축구선수들과의 열애설에 휘말리면서 네티즌들은 다음 타자는 누구일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윤채경 또한 축구 국가대표 경기 인증샷을 수차례 올린 바 있어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에이프릴은 2015년 데뷔, '봄의 나라 이야기', '라라리라라'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2021년 2월 이현주 집단 괴롭힘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현주의 남동생과 동창생 등은 이현주가 집단 괴롭힘을 당해 팀에서 탈퇴했다고 폭로했고, 에이프릴 멤버들과 당시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사실무근"이라고 맞섰다. 또 에이프릴 멤버들과 DSP미디어는 이현주의 동생과 지인 등을 고소했으나, 재판부는 '피의자가 글 작성 이전부터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핍박을 당했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인 점, 피의자로 인해 새로운 가해행위나 명예훼손을 볼만한 내용이 알려진 것은 없고 기존 가해행위 또한 구체적으로 적시하며 가해행위를 부각하지 않은 점, 에이프릴의 경우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으로 공인에 해당하고 공익과 관련이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에게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현주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에이프릴은 2022년 해체했고, 멤버들은 모두 DSP미디어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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