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박동혁 감독 체제로 새 시작을 알린 경남FC가 다시 뛴다.
경남은 창원에서 2024시즌을 앞둔 겨울 전지훈련에 나섰다. 창원종합운동장과 창원축구센터에서 12일까지 훈련한다. 13일 태국 치앙마이로 베이스 캠프를 옮겨 다음달 9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2월 13일부터 23일까지는 시즌 개막에 맞춰 거제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진행해 몸상태를 끌어올린다. 경남은 기존 선수와 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조화와 체력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승격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이번 동계 훈련동안 선수단이 전체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다. 어려운 걸 견뎌내고 버텨내야지만 힘듦을 이겨낼 수 있다.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한발 더 뛰는 힘을 만들어야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경남도민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하나원큐 K리그2 2023' 4위(15승13무10패)를 기록했다. 3위 김포FC와의 플레이오프(PO) 벽을 넘지 못한 채 승격의 꿈을 접었다. 경남은 올 시즌 변화를 줬다. 박 감독 체제로 단장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8년 아산무궁화FC의 지휘봉을 잡았다. K리그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다. K리그2(2부) 우승 경험과 올해의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이후 충남아산FC의 감독으로 네 시즌 역임했다. 1979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프로에서 200경기 이상 경험했다.
박 감독은 취임 직후 "2018년에 우승했던 경험을 살려 2024년에는 경남이 원하는 승격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도민의 큰 관심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게끔 센세이셔널하게 이루고 싶다. 경남 팬들이 원하는 승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정말 선수들보다 더 앞에서 뛰겠다. 득점을 최대화하고 실점을 최소화해서 패보다 승을 많이 하고, 무보다 승을 할 수 있는 공격 축구를 하겠다. 경남이 정말 빨라졌다 바뀌었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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