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남이 무슨 죄"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경준의 장남이 엑스트라로 출연한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이 분량을 최소화한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 3일 동아닷컴은 법조계의 말을 빌려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 가정을 사실상 파탄으로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고소인의 아내 A씨는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 중이라고.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이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할 예정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강경준 아들의 극 중 등장 분량을 최소화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스타뉴스 측이 보도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아들과 함께 '고려 거란 전쟁'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 장면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송됐다.
배우를 꿈꾸고 있던 강경준의 아들은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의 허락으로 엑스트라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었고,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어떻게 등장할지 관심이 쏠려 있었지만 강경준의 논란으로 모습이 최소화 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아버지의 죄가 확정도 아닌데 너무 하다", "연좌제도 아니고 너무 한다", "아들의 꿈을 꺾지 말아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으로 만나 5년간 열애 후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특히 강경준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째 아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둘째 아들까지 잘 챙기며 가정적인 모습까지 선보였던터라,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에도 이미지 타격은 피할 수 없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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