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각) '카를로 안첼로티는 레알에 잔류하며 큰 서명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2022~2023시즌 부터 계속해서 레알 이적설에 휘말렸다. 음바페 본인이 레알 합류를 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레알도 팀의 핵심으로 음바페를 데려와 과거의 영광을 재건하길 원했다.
하지만 음바페와 레알의 동행은 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강한 반대로 음바페는 이적 대신 재계약을 맺었다. 다만 당시 계약을 통해 2023~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음바페의 이적 선언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음바페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PSG와 대립했다. 음바페와 PSG는 시즌 개막 이후 극적인 화해를 하며 현재는 재계약 소식이나 이적 소식 없이 팀에 집중 중이다.
다만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의 행보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음바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다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돌입할 수 있기에 레알이 음바페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렸다.
대외적인 레알의 태도는 미온적이다. 음바페의 임금 문제 등을 걸고 넘어지며 '1월 4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라는 보도도 등장했다. 해당 날짜 이후에는 음바페가 아닌 다른 선수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이 재계약 조건으로 음바페 영입을 내걸었다.
피차헤스는 '안첼로티는 계약 갱신 협상에서 음바페 영입이라는 조건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안첼로티는 팀의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음바페의 재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레알은 안첼로티 재계약과 음바페 영입으로 유럽에서 영광스러운 시절을 재현하려는 의지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를 데려오라는 안첼로티의 조건과 함께 재계약을 체결한 레알은 결국 이번 겨울부터 음바페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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