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다시갈지도' 채리나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랜선 여행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91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가수 채리나가 동행한 '2024 신상 여행지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방송은 신년 특별 기획 '2024년 꼭 가야 하는 여행지' 시리즈 중 1편으로, '보트 위의 사파리 보츠와나', '현지인 최애 소도시 스페인 카다케스', '알프스의 숨은 진주 프랑스 안시'를 신상 여행지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한편 채리나의 필터 없는 입담과 쿨하고 솔직한 고백이 더욱 흥미를 높였다.
먼저 3위는 프랑스 동부의 '안시'가 꼽혔다.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안시는 '프랑스인이 뽑은 노년에 살고 싶은 도시 1위'로 청록빛의 맑고 청명한 빙하수 호수가 보는 이들의 눈도 청명하게 만들었다. 또한 200m 바위 위에 지어진 '멍통 생베르나르 성'과 알프스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리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바세 운하'가 낭만을 배가시켰다. 또한 프랑스의 다양한 디저트와 식료품을 파는 '파머스 마켓'까지 합세해 안방극장에 프랑스 안시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켰다.
2위는 남아프리카의 국가 '보츠와나'가 꼽혔다. 모험을 즐기는 배낭여행족에게 안성맞춤인 이곳에서는 초베강에서 보트를 타고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초베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를 할 수 있어 모험족들의 관심을 높이 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 삼각주'와 상앗빛 소금평원이 장관인 '마카디카디 소금 사막'을 통해 이전까지 본 적 없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충족시켜 주었다.
신년 특별 기획 제1탄 '2024 신상 여행지 베스트 3' 대망의 1위는 이베리아반도 동쪽 끝 작은 마을인 스페인의 '카다케스'가 꼽혔다. 도시 전체가 작품 같은 이곳에는 지질학적으로, 그리고 경관적으로 인정을 받은 자연보호지역인 '카프 데 크레우스 자연공원'이 있어 카탈루냐 지역의 자연을 마음껏 즐겨 볼 수 있다. 또한 가슴이 뻥 뚫리는 뷰를 통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해안절벽에 위치한 '지옥의 동굴'까지 소개, 새롭고 신선한 풍경으로 스페인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여행욕을 솟구치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거침없이 솔직하고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보츠와나가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라는 말에 "저런 데는 생소해도 가야 한다. 땅이라도 파봐야 한다"라며 깨알 같은 물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디바'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스스로 언급하는 쿨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채리나는 김신영이 과거 '셀럽파이브'와 '디바'의 프로젝트 걸그룹을 기획해 자신에게 정식으로 제안했던 일화를 밝히며 "그때는 아직 멤버들과 화해를 안 했을 때"라고 프로젝트가 무산된 이유를 거침없이 고백해 보는 이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엔 반드시 시험관 시술을 성공하고 싶다. 2세를 기다린다"라며 진솔한 속내를 밝히는가 하면, "거듭된 시험관 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가 있었는데, 남편이 오픈런으로 전국에 단 하나 남은 샤* 제품을 구해 선물해줘 감동을 받았다"라며 남편 박용근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도 잠시 채리나는 '프랑스 안시'를 랜선 여행하다 대뜸 "저런 데는 혼자 가야 한다"라며 사랑꾼 남편을 외면해 폭소를 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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