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주진모가 사생활 유출 논란 약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주진모는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2024년 새해를 맞아 특급 맛집의 성지 대구를 찾는다. 그는 2019년 드라마 '빅이슈' 이후 3년 만에 방송 출연이다.
앞서 주진모는 2016년 1월 스마트폰 해킹 사건에 휘말려 지인과 나눈 메신저 대화본이 유출되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주진모의 소속사는 범죄자 해커들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문자 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중심으로 주진모 메신저 내용이 유출됐고, 여기에는 주진모가 절친한 배우와 주고 받은 대화에 여성들에 대한 수위 높은 대화,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 파장이 컸다.
주진모는 편지를 통해 제가 반응을 하지 않자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주진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킹 및 공갈의 범행 주체에 대해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고, 해킹범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주진모는 2019년 10살 연하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 중인 그는 아내의 유튜브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주진모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더할 예정이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
한편 5년 만에 복귀하는 주진모의 모습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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