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데이비드 와그너 노리치시티 감독은 7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브리스톨로버스와 2023~2024시즌 FA컵 3라운드를 마치고 이날 명단 제외된 황의조의 '근황'을 소개했다.
와그너 감독은 "우린 바쁜 시기를 끝마친 뒤, 몇몇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다만 황의조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상 소식을 알렸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황의조는 실전 경기가 아닌 훈련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노팅엄포레스트 소속으로 올시즌 노리치로 임대 온 황의조는 절정의 골 감각을 펼치던 지난해 11월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왓포드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지난달 24일 허더스필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기까지 대략 한 달간 결장했다.
새해 전후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다시 주전을 꿰찬 황의조는 지난 2일 사우스햄턴전 포함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고, 엎친데덮친격으로 추가 부상을 당했다. 지난 햄스트링 때와 같은 부위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는다.
이로써 황의조는 늦으면 시즌이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3월 이후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2022~2023시즌 전반기 때 올림피아코스에서 벤치를 달군 시절에 이어 또 한 번 아쉬움 속에 임대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불법 촬영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는 국가대표 자격이 정지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타르아시안컵 최종명단에도 낙마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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