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달 30만원 쓴다는 고은아가 중형차 한대값의 코 재건 수술과 모발 이식 과정을 리얼하게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는 신년맞이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화끈한 소비의 '플렉스' 측에는 배우 박준금, 투자의 신 황현희,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출연하고 절약 정신을 자랑하는 '짠돌이' 측에는 배우 고은아, 개그맨 김용명이 출연했다.
한달에 30~50만원만 쓴다는 고은아는 "열이 많아서 난방을 틀 일이 없다. 여름에는 더우면 아이스팩 깔고 자거나, 얼린 페트병을 안고 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 재건 후 첫방송이라는 고은아는 영화 촬영중 코를 다쳤는데, 제때 치료를 안하면서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고. "급하게 봉합만 하고 계속 촬영을 했다. 복원을 할 시기를 놓쳐서 거의 10년 동안 치료를 하다가 구축이 왔다. 숨을 한 쪽으로 밖에 못 쉬었다"라고 밝힌 고은아는 결국 중형 차 한 대 값을 들여 수술을 했다.
고은아는 "(수술하는데) 9시간 넘게 걸렸다. 안에가 너무 많이 망가져있었다. 원장님이 너무 놀라신 게 누가 코를 눌렀으면 없어졌을 코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또다른 화제가 된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해 고은아는 "(앞머리가 너무 없어서) 사극을 한 번도 못 찍었다"라며 "동생 미르가 해줬는데, 수술 이후 아주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션 플렉스의 아이콘 박준금은 원래 드레스룸이 4개였으나 3개로 줄였다고 밝혔다.
입었던 옷 중 비싼 옷에 대해 박준금은 "시크릿 가든에서 1억 가까운 코트도 있었다. 주얼리도 10억 상당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패션에 올인하는 이유에 대해 박준금은 "사실은 아픈 얘기가 있다. 40년 배우 생활을 했는데, 내가 딸이기도 엄마이기도 할머니이기도 했다"며 "이혼하고 돌아왔을 때 딸에서 엄마 역을 해서 너무 힘들었다. 더구나 아기를 안 낳아봐서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없었다. 일단 (패션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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