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 이적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10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이 제노아를 떠나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드라구신은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은 새 입찰 후 하룻밤 사이에 3000만 유로를 넘기는 제안으로 합의에 이르렀다'라고 전하며 사실상 토트넘행을 확정했다.
당초 드라구신 영입에 바이에른 뮌헨, 나폴리, 토트넘이 경쟁했지만, 최종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드라구신은 제노아가 바이에른과도 합의에 성공했음에도 토트넘행을 택했다. 토트넘은 총액 3000만 유로 수준에 드라구신을 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하게 원했던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드라구신이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드라구신은 새로운 모험을 할 준비를 마쳤다. 제노아에 들러서 팀 동료와 작별 인사를 했고, 토트넘과 계약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라며 드라구신이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이 제시한 연봉은 300만 유로(약 43억원)로 기존에 제노아에서 받던 93만 유로(약 13억원)에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으로 향하는 드라구신의 모습에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부풀어 오를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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