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된다면, 누군가는 팀을 떠나야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음바페 이적설로 뜨겁다. 2023~2024시즌 이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음바페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인 레알이 음바페와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렸다. 다만 계약은 음바페의 부인으로 다시 잠잠해졌다. 레알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를 강하게 원해왔다.
음바페가 레알로 향한다면 엄청난 연봉을 레알이 감당해야 한다. 연봉으로 매년 30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며, 시즌 당 이적 보너스로 2000만 유로를 더할 수 있다고 예측된다. 광고 수익과 관련해 시즌에 9000만 유로도 추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모든 수치를 합하면 음바페가 6년 동안 8억 4000만 유로(약 1조 2100억원)의 규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며 1조원 이상의 경제적인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 시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다른 선수 판매가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온다면 레알이 자랑하는 스타가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각) '음바페가 레알에 오면 충격적인 선수 판매가 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균형을 위해 음바페 영입 이후 매각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소식에 따르면 음바페가 오면 돈이 필요하기 위해 누군가는 팔아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의 엘 치링기토도 '비니시우스에 대한 이야기다. 음바페가 온다면 누군가는 떠나야 하고 그 대상은 돈을 많이 받는 비니시우스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레알에 합류한 비니시우스는 매 시즌 성장하며 레알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기량의 성장이 돋보였던 2021~2022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알의 14번째 UCL 우승을 이끌었다.
팀에 헌신했던 스타가 음바페의 영입으로 곧바로 이적 대상에 오른다면 그의 실망감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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