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일우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오는 13일 방송에서는 '원조 완소남' 정일우가 등장, 그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일우의 열정 넘치는 일상이 그려진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매니저는 평소 하나에 꽂히기 시작하면 장비 풀세팅은 기본, 완벽 그 이상을 해내 끝장을 보고 만다는 정일우의 과다 열정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최근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에 매진하고 있는 정일우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맹연습에 돌입한다. 작품에서 스스로를 여자라고 믿는 동성애자 '몰리나' 역을 맡은 그는 손짓부터 표정, 말투 하나까지 캐릭터에 푹 빠져 있었다.
특히 정일우는 맡은 배역을 위해 다리 왁싱까지 감행한다. 인형을 꼭 껴 안고 떨리는 마음을 달래던 그는 왁싱이 시작되자 고통에 몸부림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매니저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고 해 이들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진다.
뒤이어 연극 연습실에 도착한 정일우는 직접 주문 제작한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본격 연습에 돌입한다. 그는 상대역 '발렌틴' 역의 박정복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순식간에 극중 캐릭터에 몰입, 지켜보는 참견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정일우는 20년 지기 친구인 매니저와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붙어다니던 단짝이자, 평소 가족보다 시간을 많이 보냈다는 두 사람은 찐친답게 서로를 향해 필터링 없이 멘트를 주고받는다. 이때 정일우의 어떠한 말에도 굴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반응하는 매니저의 모습은 마치 AI를 연상시킨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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