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집에서 남동생하고 열심히 찍어 보냈는데…."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짐종국'에 출격, 넷플릭스 영화에 단 한방에 붙은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선 '헐리우드 한방에 간 비결..? (Feat. NS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할리우드 영화 '리프트:비행기를 털어라'로 돌아온 배우 김윤지가 출연해 촬영 비화를 공개하고 운동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다국적 도둑들로 구성된 강도단이 항공기 공중 납치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맨 인 블랙', '분노의 질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제작했으며 12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이날 "어떻게 할리우드 영화를 하게 됐나?"라는 질문에 김윤지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오디션을) 보다가 오디션 기회를 접해서 집에서 남동생하고 열심히 찍어서 보냈다. 영상 하나를 보냈는데 보통 추가 오디션을 보거나 또는 감독님과 온라인 미팅을 한다거나 그러는데 3주 정도 있다가 그냥 합격 통보가 온 거다. 1~2주 후에 유럽으로 출국을 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김종국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그렇게 한 방에 됐나. 나도 좀 보내 봐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액션을 위한 운동을 했는지?"라고 물었고, 김윤지는 "아쉽게도 제 역할이 해커 역할이었다. 평생 운동을 해 왔는데..."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김윤지는 또한 "영화에서 제가 맡은 역은 미선이라는 역할이고 유일한 아시안 캐릭터다"라며 "촬영가서 4개월 동안 유럽에 있었는데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반응에 제가 너무 뿌듯하더라"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또 "외국가면 나이 진짜 모르지 않나?"라는 질문에 30대 중반의 김윤지는 "넷플릭스 관계자 분들이 저를 25세인 줄 알았다더라"고 전했다.
"나도 미국에 갔을 때 노부부 두 분이 나에게 27세 아니냐고 하더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린 김종국은 김윤지에게 "25세보다 더 어리게 볼 것 같다. 하이스쿨 영화에 나가도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09년 솔로 가수 NS윤지로 가요계에 데뷔해 '마녀가 된 이유' '이프 유 러브 미'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다. 2017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황후의 품격'(2018) '마인'(2021)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 9월 코미디언 이상해·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사업가 최우성 씨와 결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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