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얼평' 악플에 대한 톱스타들의 대처가 눈길을 끈다.
얼굴에 대한 평가는 ??로는 비수가 되어 날아오는 법. 심지어 앞트임 했던 눈을 다시 막는 경우도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강예원, 천만뷰 오구라 유나를 이겨보고 싶은 천만 영화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예원은 과거 콘서트장에서 탁재훈과 만났던 사실을 언급하며 "오빠가 '얼굴이 많이 변하셨어요'라고 했다. 그때 저는 그거에 기분이 상했었다. 제가 외외로 소심하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사람들이 강예원 씨 보고 어디가 달라졌냐고 하냐"고 묻자 "친한 동생이 옛날 싸이월드를 보다가 '이거 언니야? 이때로 다시 해야될 것 같다'고 하더라. 제가 예전이랑 달라진게 앞트임을 했었던 거다. 그래서 눈 앞부분의 트임을 막은거다. 그래서 달라보이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날이갈수록 악플에 당당, 담담하게 대응하는 스타들도 늘어나고 있다.
혜리는 1월 12일 자신의 채널에 '혤´s club' 영상을 게재, (여자)아이들 미연과의 술자리를 공개했다.
혜리가 나쁜 말을 들으면 어떠냐고 묻자 미연은 "요즘 분들이 되게 매의 눈을 가지셨다. 그런 걸 보면 다 공감 간다"며 "(그래도 무조건) '너가 싫어', '너가 별로야' 그런 분들은 별로 없지 않냐"고 말했다.
"아니다. 있다"며 바로 부인을 한 혜리는 그러나 악플에 대해 담담해하는 편이라고. "나는 사실 그런거 보면 아무렇지도 않다. 내가 생각해도 이건 내 실수였고 내가 별로였어라는건 '아, 알아챘다' 그런 느낌인데 '얼굴이 까맣네 코가 크네' 그러면 뭐"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을 나타내며 미연은 "사람이 그냥 좋기도 하고 그냥 싫어할 수도 있다 생각한다. 우린 특히 연예인이니까 그럴수도 있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혜리는 "진짜 건강한 생각이다"고 동의했다.
최근 '채널 십오야' 채널에 올라온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한소희 또한 악플에 쿨한 자세를 보였다.
이날 영상에서 "저 악플 많다"고 쿨하게 인정한 한소희는 "언젠가 제가 뭔가 노화로 인해서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때 그때를 벌써부터 대비하고 있다. 노화는 막을 수 없지 않나.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고, 거스를 수 없고. 노화를 어떻게 막겠다는 게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래 나 늙었다. 어쩔래' 약간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그냥 천천히 이걸 어떤 배역을, 어떤 연기로, 어떤 식으로, 어떤 작품으로 내 외모가 아닌 연기로 포커스를 돌릴 수 있게끔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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