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에 감사함을 표했다.
정우성은 최근 서울 종로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 '서울의 봄'으로 관객 천만 배우가 됐다고 '역시 할 줄 알았어'라는 생각보다는,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정우성은 전두광(황정민)을 필두로 하는 군 사조직 하나회의 세력을 견제하는 원리원칙주의자인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할로 열연했다.
특히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로 등극,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쾌속으로 돌파, 개봉 9주 차에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 7위에 오르는 등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은 "어제 무대 인사를 돌았다. 원래 무대 인사 한참 돌 때 합류하지 않은 배우들도 함께 하고 그랬다"라며 "천만은 관객들이 만들어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관객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시대 정서라는 게 있는데, 결핍된 정서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있을 때 천만이 되는 것 같다. 관객들이 '서울의 봄'에서 그걸 찾으신 느낌이다"라고 '서울의 봄' 인기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또 "'역시 영화 잘 만들어서 됐어, 역시 난 할 줄 알았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해본 적도 없다. 그냥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 앞으로 또 천만 배우라는 것을 어떤 영화로 될지, 다시 평생 못해볼 수도 있는데, 그거 때문에 좌절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워진 극장가를 짚었다. 정우성은 "영화 산업이 안정화되려면 300에서 500만 관객이 나오는 영화가 많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영화 만드는 게 더 힘들어진 상황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서울의 봄'에 이어 지난 16일 종영한 지니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로도 호평을 받은 바다.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온 정우성은 "잠깐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한다. 이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작품마다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한다. 어느 시점에서는 흐리멍덩해지는 시기도 있을 거고. 되짚어서 '다시 시작할 거야, 나에게 주어진 게 당연한 거 아냐'라고도 한다. 그래서 좋은 일 생기면,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늘 감사하다"고 최근 뜨거운 반응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
'열애 고백' 서인영, 이혼 후 만난 ♥남친과 러브스토리 "눈 안 피하고 인사..매력적" -
안성재, 결국 유튜브도 잠정 중단...'와인 바꿔치기' 사과에도 민심 '싸늘' -
박정수, ♥정경호父에 건물 선물하더니…이번엔 손녀들에 '통큰 할머니 플렉스' -
한혜진, 60kg 고백 후 폭풍 오열..."30년 모델 했으면 쪄도된다고 응원" -
'충주걸' 최지호, '전 충주맨' 김선태 저격 "단가 1억이라고..골드버튼 매달고 다녀" -
'돌싱' 서인영, 핑크빛 열애 중♥...깜짝 고백 "항상 현재 진행형" -
'김원효♥' 심진화, 임신 포기 했는데 뜻밖의 '아기 운' 울컥 "47세에 말이 안 돼" -
'유동근♥' 전인화, 30년 시집살이..시母 임종 전 마지막 말에 "마음 녹아" ('같이삽시다')
- 1.'퇴출 1순위 바뀌나' 2아웃 잡고 9실점 최악, 2회부터 경기 포기인가[수원 리포트]
- 2.[속보] 1티어 매체 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 캐릭 확정..."정식 감독 제안 예정, 구단주 승인만 남아"
- 3.주전 대거 이탈에도 "그걸 극복하는 것이 프로"...각오 다진 유병훈 감독, 한 번 더 깜짝 전략? "연속으로 쓰긴 힘들어"[현장인터뷰]
- 4.'사우디 2000억 포기' 손흥민 연봉 166억, 당연히 2위일 수밖에...1위는 '2조 4400억 오일머니 거절' 메시, 쏘니 연봉의 2.5배
- 5.'805억 먹튀' 충격의 ERA 9.24, 한화 포기한 외국인 억울하겠다…"첫 일본 시장 거액 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