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는 함정우였다.
2023시즌, 그야말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비롯해 톱10에 11차례 진입하는 등 맹활약 했다.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18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거머쥐었던 함정우는 지난해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선수 최고 영예인 '제네시스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함정우와 6년 간 동행해 온 까스텔바작도 웃고 있다.
함정우의 제네시스 대상 확정을 전후해 그가 입었던 의류는 한 달간 판매량이 전월 동기 3배 가량 폭증했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오랜 기간 선수와 신뢰 관계 속에 동행해 온 후원사 입장에선 선수의 선전과 더불어 매출 상승까지 이뤄진 겹경사.
지난해 정상에 오른 함정우지만,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전지훈련도 반납한 채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진출을 위한 '콘페리 투어'에 참가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함정우의 성공을 계기로 남자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 대표이자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인 최준호 부회장은 "골프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역시 KPGA 신인상 스폰서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4기 까지 모집, 운영 중인 KPGA 파트너프로 프로그램과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KLPGA 에스오일 챔피언십 프로대회 의류협찬 등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정우 외에도 까스텔바작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최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엔 까스텔바작 매니지먼트 1호 선수였던 임진영이 KLPGA 드림투어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5월엔 박보겸이 생애 첫 KLPGA 정규투어 우승을 이뤘다. 케빈 나의 친형인 나상현도 까스텔바작 미디어프로이자 레슨 교습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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